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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미국과 ‘마라톤 협상’을 이어온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5일 귀국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FTA와 232조 철강 관세에 대해 미국과 원칙적인 합의, 원칙적인 타결을 이뤘다”며 “다만 아직 실무 차원에서 몇 가지 기술적인 이슈가 남아있는데 곧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26일 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협상 결과를 보고하고, 미국과 조율한 뒤 협상 타결을 공식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김 본부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불확실성을 조기에 제거해 우리 업계가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조건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나 이미 철폐된 자동차 관세를 다시 부과하거나 우리가 ‘레드라인(금지선)’으로 설정한 농업분야 추가 개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본부장은 “기존 양허 후퇴도 없었다. 지금까지 관세 철폐한 것에 대해서는 후퇴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측은 철강 관세 면제를 조건으로 국내 시장에서 자동차 비관세장벽(안전·환경기준)을 일부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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