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 H사 'xEV DAS Actuator' 양산업체 선정

신하연 기자I 2025.01.22 08:37:4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437730)은 H사의 하이브리드·전기차 ‘xEV Disconnect Actuator‘ 신규 물량 양산 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삼현은 최근 H사로부터 xEV Disconnect Actuator 양산업체로 선정됐다. xEV Disconnect Actuator 는 AWD와 2WD를 전환할 수 있는 가변 전동 제어 시스템으로, 기존시스템 대비 6~8% 동력 및 전비를 향상시키는 핵심 부품이다. 해당 제품은 향후 2035년까지 전기차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차량(HEV, PHEV, BEV, FCEV)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현은 모빌리티, 방산, 로봇산업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3-IN-1(모터, 제어기, 감속기) 통합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동화 핵심 통합제품을 전문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친환경차 및 로봇용 제어기술을 보유한 회사에 전략적 지분투자와 대규모 시설투자 등 공격적 사업 확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정부의 친환경차 기반확대사업에 기회발전특구기업으로 지정돼 관련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북미향(向)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용 액츄에이터(Actuator) 양산업체로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당사의 매출 증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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