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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 나눠요" 롯데장학재단, 소외계층 가정에 난방설비 지원

한전진 기자I 2025.01.24 08:23:14

지난해까지 총 22억 상당 난방비 및 난방설비 지원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24일 ‘신격호 롯데 마음온도 37도’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개인가정에 3억원 상당의 난방설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사진=롯데재단)
신격호 롯데 마음온도 37도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지난 2017년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체온 36.5도에 ‘마음온도 0.5도’를 더해 따뜻함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매년 사회복지시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에 난방비와 난방설비를 지원 중이다.

사단법인 통일을위한환경과인권과 함께하는 이번 지원은 시설 신고와 사업자 등록이 된 복지시설과 △수급자 △한부모 △다문화 △장애 △조손가정 아동 등 개인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원 품목은 △콘덴싱 보일러 △전기매트 △전기 온풍기 등으로 총 3억원 규모다. 특히 이번 난방설비 지원은 예년보다 개인가정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한 지원 사업”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계신 분들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올해는 개인가정에 지원하는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롯데장학재단은 항상 물질적인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진심을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격호 롯데 마음온도 37도 사업이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 온정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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