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염색가공업이 뿌리산업으로 추가 지정된 이후 양문산단의 이번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안산 반월 염색단지에 이어 수도권에서는 두번째 지정이며 경기북부에서는 처음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 기업의 집적화와 고도화를 위한 국비 연계 지원 사업이다.
공동 폐수처리장 시설 개선과 에너지 절감 관리 시스템 도입, 공동 혁신 과제 발굴 등 양문 산업단지의 오랜 숙원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이 생길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양문산단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 섬유 및 염색 가공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친환경 전환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포천시가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양문산단에는 43개의 섬유 및 염색 가공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포천시 섬유 산업의 핵심 거점 기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