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이 불은 음식점 건물 1동(148㎡)을 모두 태워 59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2시간15분여만인 오전 9시19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은 LPG 가스통 등 가연물이 방치된 점 등을 토대로 신고자와 건물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전 8시 17분께에는 서울 중구 신당역 1번 출구 인근 3층짜리 상가 건물 2층 와인바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신당역에 연기가 유입되자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8시 49분께부터 30여분 간 내·외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52분 불을 완전히 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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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는 없고, 이웃 입주민 1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은 화인 등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5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7분 만인 오후 1시 2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후 1시 30분께에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의한 타이어 수리점에서 불이 났다. 행인이 불을 보고 처음 119에 신고했으며,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100여명과 펌프차 등 차량 30여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