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거리’ 행사의 긴급 휴장기간을 오는 6일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태원 사고 후 선제적으로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 행사를 취소한 가운데 이후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희생자 가족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이번 행사의 휴장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거리 행사가 잠시 중단되면서 이 기간 방문이 예정됐던 참가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공사는 오는 11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조정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