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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새해 LNG선 마수걸이 성공…3800억 규모

김은경 기자I 2025.01.20 10:14:26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1척 계약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으로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796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7년 6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LNG운반선의 수주잔고가 84척, 191억달러에 달하게 됐다. LNG운반선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힌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LNG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과 고부가 해양 프로젝트 중심의 수주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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