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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북한의 6차 핵실험을 포함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실적이나 정책적 측면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관심이 꾸준하다. 특히 실적이 뒷받침하면서도 수요가 꾸준히 되살아나는 석유화학 관련 종목이나 금리 인상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주가 러브콜의 대상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주간(9월4~8일) 추천종목으로 SK이노베이션(096770)과 LG화학(051910)을 꼽았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 수요 증가, 9월 이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배럴당 50달러 돌파 기대감과 비수기에도 휘발유 정제마진이 높게 유지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LG화학은 주력제품이 구조적인 호황국면에 진입했고 전기차 배터리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거론했다.
대신증권은 태영건설(009410)과 SK하이닉스(000660)를 추천했다. 태영건설은 수익성이 높은 주택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D램 부분에서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SK증권은 동부화재(005830)와 금호석유(011780), SK네트웍스(001740)를 꼽았다. 동부화재는 주가 조정 과도하고, 실손보험 갱신주기 구조상 손해율이 가장 빨리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했다. 금호석유는 원재료인 부타디엔과 천연고무 가격이 2분기부터 조금씩 떨어지면서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SK네트웍스는 렌탈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비교우위가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KB증권은 한화생명(088350)이 금리상승을 고려했을 때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거론했다. 또 실적의 안정성도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이밖에 제품판매단가를 올려 원재료 가격부담을 낮춘 포스코와 주력제품의 이익이 늘어나고 있는 효성도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S-Oil과 고려아연(010130)을 언급했다. S-Oil은 글로벌경제가 살아나면서 정유수요가 늘고 있고 가동률이 연간 최고를 기록하며 정제마진도 좋아질 것이란 기대를 드러냈다. 고려아연은 2분기 실적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불안감을 떨쳐냈고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유안타증권도 S-Oil이 수익개선 흐름을 탈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코스닥 종목 가운데서는 다산네트웍스(039560), 테라세미콘(123100), 아우딘퓨쳐스(227610), 해성디에스(195870)가 추천 명단에 올랐다.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될 수 있거나 저평가 매력이 있다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