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미술품 감상…삼성전자, '아트 스토어' 적용 모델 확대[CES2025]

공지유 기자I 2025.01.09 08:33:28

2017년 서비스 론칭…''더 프레임''서 적용
올해부터 네오 QLED·QLED 모델로 확장
"디지털 전시로 예술 향유 기회 증대"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예술작품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소개하고 아트 스토어가 적용되는 TV 모델을 올해부터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예술작품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소개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전시장에 ‘Home for Arts’존을 마련해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8K △네오 QLED △더 프레임 등을 소개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 △아트바젤의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아트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론칭하고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선사해왔다.

올해부터는 더 프레임뿐 아니라 네오 QLED 및 QLED 모델로 확장 적용된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예술작품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소개했다.(사진=삼성전자)
삼성 아트 스토어 구독자들은 삼성 TV를 통해 사진, 일러스트 작품부터 유명 미술관 및 갤러리가 소장한 작품 약 3000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매월 다채로운 큐레이션 작품을 제공한다. 더 프레임의 ’아트 스트림‘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가 직접 큐레이팅한 작품도 매월 30점씩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예술작품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소개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5(Samsung First Look 2025)‘에서도 아트 TV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초청 연사로 나선 헤일리 로머 아트 바젤 최고글로벌책임자(CGO)는 “아트 스토어를 통해 예술이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 다양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며 “새로운 디지털 전시의 장으로서 대중의 예술 향유 기회를 증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에서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프로’를 선보였다.

더 프레임 프로는 네오 QLED가 적용돼 향상된 명암비와 밝기를 구현한다. 사용자들은 예술 작품을 실제로 감상하듯, 화면 속 작품의 색상과 명암 그리고 질감까지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원 커넥트 무선 연결 기능을 최초로 지원해, 케이블과 기타 장비 없이도 TV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박스를 통해 TV와 외부 기기들을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무선 연결로 TV 주변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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