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역(부산·제주·경북·강원·전남·충남·전북)에 위치한 해양수산 기업과 예비창업자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센터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분야 예비창업자와 기업에게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창업 및 일자리 사업이다. 7개 지역 센터는 해당 지역의 수산식품 가공기업부터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의약품, 화장품 개발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해양수산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각 센터당 평균사업비는 15억원(국비와 지방비 각 7억 5000만원)이다.
각 센터는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창업·기업경영·마케팅 교육, 시제품 개발, 판로 개척, 투자유치 등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지난해엔 38개사의 창업을 포함해 400개사 이상을 지원해 1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전국 7개 센터는 2월 말까지 센터 일정에 따라 참여 기업 공모를 진행한다. 사업 참여에 희망하는 기업은 각 센터의 누리집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문의 사항이 있다면 각 센터에 연락하거나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전국의 모든 해양수산 기업들이 창업투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공모에 혁신적이고 우수한 해양수산 기업과 예비창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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