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골관절염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규모도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특히, 기존 치료제는 통증완화 수준에 그쳐 연골재생이 가능한 근본적 치료제(DMOAD)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수술이나 시술 없이 단회 주사투여로 무릎 골관절염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하는 첨단바이오융복합제제 ‘오스카(OSCA)’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이 집중됐다.
차세대 파이프라인인 오가노이드 또한 글로벌 톱 빅파마 두 곳과 미팅을 앞뒀다. 이들은 인체피부와 동일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피부 오가노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미국은 의약품 승인을 위한 비임상시험에 동물실험 외 대체시험법도 인정하는 ‘FDA 현대화법 2.0’을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미팅을 요청한 한 글로벌 제약사는 “동물실험을 지양하는 세계적 규제 동향에 따라 아토피 모델 피부 오가노이드를 통해 동물실험을 대체하고자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미국의 대형 제약사는 지난 바이오 유럽 이후 6개월간 지속적으로 모낭 오가노이드의 연구개발 성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받았으며, 금번 컨퍼런스에서도 대면 미팅을 요청해왔다. 강스템바이오텍측은 “해당 기업은 오가노이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진행 중에 있으며, 최근 타 대형 제약사에서 오가노이드 개발기업 인수가 이뤄지는 등 글로벌 제약사의 적극적인 오가노이드 사업화 추세에 따라 금번 미팅에서 모낭 오가노이드 활용방안 등 사업화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