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 매출 부진에 애플 4%대 급락…관련주 약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중국 내 스마트폰 매출이 부진하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하며 애플이 4% 넘게 급락하자 관련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LG이노텍(011070)은 전 거래일 대비 1.61% 하락한 15만 8400원에 거래 중이다. 비에이치(090460)는 2.10% 약세다.

앞서 미국 CNBC는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를 인용해 애플이 작년 중국에서 판매된 2억8400만대의 스마트폰 중 15%를 차차지했지만, 연간기준으로 17%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애플은 지난 16일(현지시간) 4.04% 급락한 228.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작년 8월 5일 4.82% 급락한 이후 최대 낙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