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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리퍼비시 제품 확대…노트북·태블릿도 판매

김정유 기자I 2025.01.24 08:27:0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은 기존의 중고 휴대폰 단말기에 국한했던 리퍼비시(재정비 제품) 카테고리를 노트북, 데스크톱으로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리퍼비시 기기는 고객간 거래하는 미개봉 새제품이 아닌 크림 파트너사에서 판매하는 리퍼비시 제품이다. 체계적인 검수 과정과 사설 수리 이력이 없는 중고기기를 의미한다.

크림은 지난해 중고 휴대폰 단말기를 매입하는 ‘내 폰 시세’ 서비스 론칭 이후 ‘더 폰’ 서비스를 통해 리퍼비시 휴대폰 판매도 시작했다. 또한 애플 브랜드 전용관을 여는 등 다각도로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크림의 리퍼비시 서비스는 △기능&품질 테스트 △철저한 개인정보 삭제 △무료배송 △1년 무상 교환 보장 등 네 가지 사항을 필수로 제공한다. 현재 S등급, A등급으로 선별해 판매 중이다. 다음달 안에 가성비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인 B등급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크림은 올 1분기내 애플워치 등 인기 기기군을 추가 판매할 예정이며 향후 삼성, LG 등 다양한 브랜드의 리퍼비시 기기를 다루는 파트너사를 확대해 전용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크림 관계자는 “리퍼비시 제품에 대한 사용자들의 호응을 통해 크림이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거래에 대한 선호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강한 국내 중고 단말기 거래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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