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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계는 건강보험 사업장에 직장가입자로 등록된 인원을 대상으로 했다.
연령별(연평균)로는 11∼15세 이하가 1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6∼18세 이하 129명, 6∼10세 이하 81명, 0∼5세 이하 22명 순으로 나타났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연봉 1억원을 초과하는 미성년자 대표는 총 21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는 0∼5세 이하 영유아도 1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11∼15세 12명, 16∼18세 6명, 6∼10세 2명 순이었다. 연봉 5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는 43명, 5000만원 이하는 318명으로 집계됐다.
억대 연봉 미성년 대표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4명, 경기 3명 순이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1명에 그쳤다. 그 외 지역에 억대 연봉자는 전무했다. 전체 미성년 대표자 역시 서울(237명), 경기(69명), 인천(23명) 순으로 수도권 비중이 높았다.
이들 미성년 사업장 대표 상당수는 부모나 조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상가, 오피스텔, 주택 등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임대업 형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2021∼2025년 미성년 사업장 대표 중 소득 상위 100명의 업종을 살펴보면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가 95명(연평균 19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은 4명, 제조업은 1명에 불과했다.
문진석 의원은 “기저귀도 못 뗀 아이가 연봉 1억원을 받는 사장인 것이 우리 사회 불평등의 현주소”라며 “가족 법인을 활용한 편법 증여나 소득 분산이 아닌지 국세청과 건보공단이 함께 실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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