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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벌써 두 차례 첫판 탈락…산체스, 자존심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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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0.03 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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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4일 고양서 개막
김가영, 통산 20회 우승·누적 상금 10억 원 도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시즌 프로당구 대상을 받았던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올 시즌 세 차례 투어에서 두 번이나 첫판에 탈락한 부진을 씻겠다는 각오다.

프로당구협회(PBA)는 4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6~27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다니엘 산체스. 사진=PBA
다니엘 산체스. 사진=PBA
산체스는 지난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하며 PBA 대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기세를 잇지 못하고 있다.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128강에서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에게 세트 점수 0-3으로 졌다. 2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는 16강에 올랐지만, 3차 투어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는 임동은에게 다시 0-3으로 패해 128강에서 짐을 쌌다.

이번 대회 첫 상대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고준서다. 올 시즌 드림투어(2부) 2차전에서 4강에 오른 선수다. 두 선수는 7일 낮 12시 30분 128강전을 치른다.

국내 강자들도 우승에 도전한다.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휴온스)은 6일 오후 11시 각각 임택동, 김경민과 맞붙는다. 최성원(휴온스)과 김영원(하림)은 7일 오후 10시 30분 각각 이찬형, 조병욱을 상대한다.

개막전 우승자 조건휘(웰컴저축은행)는 6일 오후 6시 장병대와 첫 경기를 치른다. 직전 3차 투어에서 깜짝 우승한 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는 7일 오후 5시 30분 남상민을 상대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한 첫발을 뗀다.

여자부 LPBA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의 기록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20회 우승과 누적 상금 10억 원 달성을 노린다. 첫 경기는 4일 오후 4시 20분이다. 예선 Q라운드를 32위로 통과한 선수와 128강에서 만난다.

3차 투어 우승자 박정현(하림)은 5일 낮 12시 10분 Q라운드 통과 27위 선수와 맞붙는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Q라운드 통과 31위 선수를 상대한다.

대회는 4일 오전 11시 LPBA Q라운드로 시작한다.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5일까지 LPBA 128강이 열리고,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64강전이 이어진다. 공식 개막식은 6일 낮 12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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