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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바라캇 '새만금' 헌정 음악 만든다

김용운 기자I 2016.12.25 14:52:59

내년 2월 말까지 약 3분 가량 오케스트라 곡
새만금개발청에 헌정 약속

스티브 바라캇(사진=스티브 바라캇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새만금 간척지의 아름다움을 클래식 곡으로 표현한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스티븐 브라캇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새만금개발청과 만남을 갖고 ‘새만금 주제곡’ 헌정을 약속했다. 스티븐 바라캇은 ‘캘리포니아 바이브스’(California Vibes)와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 등의 곡으로 유명하며 2009년 유니세프 주제곡 ‘자장가’ 등을 헌정했다.

스티븐 바라캇은 내년 2월 말까지 약 3분가량의 새만금 주제곡을 작곡해 오케스트라 연주로 녹음한 후 음반으로 제작해 새만금개발청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새만금 주제곡’ 헌정은 스티브 바라캇이 지난해 11월 새만금 현장을 찾았을 때 새만금의 아름다움에 큰 감동을 받아 주제곡을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이루어졌다.

새만금은 전북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33.9㎞)를 축조해 만든 간척지로 프랑스 파리 면적보다 4배 가량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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