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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검증협의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홈쇼핑과 유료방송사업자간 갈등을 조율하기 위해 만든 협의기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3개 케이블TV 사업자와 CJ온스타일에 ‘방송법 위반에 따른 시정명령’을 예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홈쇼핑 업체와 유료방송사업자는 송출수수료를 두고 첨예한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송출수수료는 홈쇼핑 업체가 유료방송사업자에게 내는 일종의 자릿세다.
현재 CJ온스타일은 TV 시청률 감소와 실적 악화를 들어 송출 수수료가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유료방송사업자들은 CJ온스타일이 요구하는 인하율이 과도하고 맞서는 중이다. 지난해에도 여러 TV홈쇼핑사가 유선방송사업자와 송출수수료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CJ온스타일은 대가검증협의체에 충실히 임하며 원만한 해결 방법을 찾아가겠다는 입장이다. CJ온스타일 측은 “대가검증협의체에 지속 성실히 임하며, 딜라이브·CCS충북방송·아름방송과 원만한 합의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