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업무 효율을 위해 리프레시 휴가를 권장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해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길 바랍니다"
▲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28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허동수 회장은 최근 발간된 GS칼텍스 사보 7월호 회장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잘 쉬고 돌아와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더 힘차게 뛰어달라는 주문이다.
최근 장기휴가를 권장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GS칼텍스도 직원들에게 리프레시 휴가를 권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최대 2주간 리프레시 휴가를 권장하고 있다"며 "팀 일정을 감안해 1년 내내 갈 수 있는 것이 원칙이이지만 통상 하계 휴가때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 회장은 또 "상반기 회사의 경영성과가 연초에 세웠던 목표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적의 상당 부분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업 호황) 등 외부환경 기인한 것이 사실"이라며 "실적이 좋다고 해서 절대로 안주하거나 자만해서는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상반기에는 실적이 좋았지만 하반기에는 실적이 급속도로 나빠져 창사 이래 두 번째로 적자를 기록한 사례를 예로 들기도 했다.
특히 "5월부터는 국제유가 하락과 석유화학 마진 축소, 공장 셧다운 등의 영향을 받아 회사의 손익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위기관리 능력을 키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허 회장은 당부했다.
아울러 "여름철은 폭염과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해 각종 사고 가능성이 큰 만큼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