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18분께 양평군 단월면의 한 단독주택 외부 연탄 보일러실에서 A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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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시신에선 사후강직(죽은 사람이나 동물의 몸이 근육경직으로 굳어지는 현상)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실족으로 사고를 당했는지, 지병에 의해 사망했는지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