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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진엔텍, SMR 산업 성장 기대감에 14%↑

신하연 기자I 2025.01.17 09:16:1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우진엔텍(457550)이 장 초반 10%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우진엔텍은 전거래일 대비 14.74% 오른 2만 3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수원과 한국전력, 웨스팅하우스는 지재권 분쟁 절차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진엔텍은 SMR 가동에 필수적인 전력 제어 및 변환 장비를 공급하며,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비 진단, 성능 개선을 포함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비 서비스와 국산 시스템의 제작 및 공급 사업에 주력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관련 산업 성장 기대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혁신적인 SMR에 대규모로 투자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앞서 15일(현지시간)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에너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크리스 라이트 ‘리버티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도 산업화 단계에 있는 SMR 기술이 미래 에너지 시스템에서 혁신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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