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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피난처 부상…"엔화투자는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 ETF’"

김응태 기자I 2025.04.10 08:50:20

퇴직연금 계좌서 투자 가능한 ''엔화투자 ETF''
채권 이자수익 및 엔화 절상 효과 기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미국발(發) 관세 전쟁으로 인한 변동성 장세에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로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합성)’를 추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종가 순자산가치(NAV) 기준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합성) ETF는 △최근 1개월 2.99% △3개월 9.56% △6개월 11.04% △연초 이후 8.2% 등의 수익률 성과를 거두고 있다.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 ETF는 일본 재무성이 발행하는 채권 중 3개월 이내의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환노출형 상품이다. 역사적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인 엔화에 투자해 절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일본 금리 상승 흐름에 따라 채권 이자 수익까지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만기가 짧은 채권에 투자에 가격 변동 위험이 낮으며, 일본 정부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하므로 신용 위험도 크지 않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 ETF는 원화나 달러화 자산에 집중되기 쉬운 국내 투자자들에게 일본 엔화라는 주요 안전 통화와 초단기 국채에 동시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엔화 특유의 안전자산으로서의 특징과 초단기 국채의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투자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 ETF는 세제 혜택이 있는 모든 계좌에서 투자 가능하다. 특히 퇴직연금 계좌로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엔화 투자 ETF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만기가 짧은 일본 국채에 투자하는 만큼, 만기가 긴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과 비교해 가격 변동 위험이 작다”며 “원화나 달러화 자산에 집중되기 쉬운 국내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엔화로의 자산 배분을 원한다면 최적의 투자처가 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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