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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는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심리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이날 오후에는 재판관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김 재판관은 ‘재판관 6인 체제 판결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현재 헌법재판관 ‘6인 체제’에서 결론을 내서는 안된다는 반대 입장이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평의 (내용은) 비밀이기 때문에 외부에 말씀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기록 요청 계획에 대해선 “수명재판관들이 하실 문제”라며 “신속하게 하시리라 생각된다”고 했다.
한편 전날 전남 무안공항에서 항공기 착륙 사고가 발생하면서 정치권과 법조계에서는 행사 등 각종 일정이 연기되고 있다. 이날 오전 예정됐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도 연기됐으며, 같은 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내 민주연구원이 준비한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정운영에 대한 법리적 쟁점에 관한 긴급 토론회’도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