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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기획안 공모 시작

김미경 기자I 2016.10.08 23:20:31

12월 4일까지 이메일·우편 접수 받아
중편 1편·단편 3편, 총 4개 작품 지원
첫 영화제 보완 2017년 7월 개최 예정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7·CHIMFF 2017)가 내년 7월 개최를 앞두고 제작지원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두 번째 열리는 영화제에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만의 개성을 강화하고,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해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회 영화제를 통해 뮤지컬영화 제작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Talent M&M(Movie&Musical)’ 섹션은 10월부터 기획안 공모를 시작한다.

이 섹션은 뮤지컬영화의 제작활성화를 도모하고, 뮤지컬영화 장르의 창작을 지원하는 취지로 1회부터 기획됐다. 내년 2회부터는 중편 부문을 신설해 뮤지컬영화 제작지원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창작물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편 1편 2000만원, 단편 3편 각 600만원씩 총 4작품을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영화제 기간 동안 Talent M&M 섹션으로 상영되며, 단편 작품에 대해서는 뮤지컬 음악감독 3인의 멘토링이 지원될 예정이다. 공모는 오는 12월 4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서울시 중구 퇴계로 387 충무아트센터 6층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무로뮤지컬영화제(www.chimff.com)와 충무아트센터(http://www.caci.or.kr)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충무아트센터 측은 “이번 섹션을 통해 뮤지컬영화 장르의 실질적인 인재 양성은 물론, 신선하고 참신한 한국 영화의 다양성 기틀 마련과 다양한 창작자들의 참여로 실질적인 작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02-2230-6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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