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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형을 받았던 이들은 현재도 K리그 등 축구계에 있는 감독, 심판 관계자 등과 친분을 유지하며 부정한 청탁과 특정팀에 유리한 판정 등을 요구해 온 걸로 전해졌다.
조 의원실이 입수한 녹취록 속 영구제명 징계 전력의 A심판은 2024~2025년 사이 K리그 심판에게 연락해 프로구단 소속 B감독이 있는 팀에 유리한 판정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이 외에도 여러 차례 심판과 심판 평가관에게 부정 청탁을 한 거로 알려졌다.
또 다른 영구 제명 징계자 C심판은 무자격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유소년 팀을 운영하는 A심판, B감독의 프로팀과 선수 거래를 했다는 제보도 접수됐다.
이들은 얼마 전 주심에게 특정팀에 유리한 판정을 청탁했던 게 보도된 전 KFA 심판위원회 부위원장과도 친분이 깊다. 특히 2023~2024년 해당 부위원장 재직 당시 경기 배정과 승강 평가라는 목줄을 쥔 채 심판진을 압박했다는 지적이다.
올해 7월 KFA의 국회 청문회에서 태도 논란이 불거졌던 문진희 전 심판위원장도 연루됐다. 조 의원실은 문 전 위원장이 심판과 심판 평가관 등에게 금전을 요구한 녹취록도 확보했다.
KFA는 오는 31일까지 축구 경기 공정성 훼손 행위 집중 신고를 받는다. △승부조작 제안·요구·공모 행위 △심판 판정 개입·청탁 △금품·향응 제공 또는 수수 행위 등이 대상이다.
다만 10여 년 전 영구 제명 징계에 징역형 판결까지 받은 이들이 최근까지 활동하는 걸 막지 못한 KFA에 또다시 관리·감독을 맡길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조 의원 측은 녹취록과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문체위의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영구 제명 징계자의 축구계 활동과 문 전 위원장의 심판 배정 및 금전 요구 녹취록 등에 대해 집중 질의를 할 예정이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0/PS2610210010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