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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졌던 덕수궁 돌담길 60년 만에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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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우 기자I 2018.01.19 10:46:46

문화재청-서울시 양해각서 체결

덕수궁 돌담길은 영국대사관 정문부터 후문까지 총 170m가 ‘뚝’ 끊겨 있다. 이 중 100m는 서울시 소유의 땅이지만 1959년부터 주한영국대사관이 점용해 사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덕수궁 돌담길이 60년 만에 하나로 이어진다.

문화재청과 서울시는 덕수궁 돌가길을 둘레길로 연결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덕수궁 돌담길은 총 1.1㎞ 구간이다. 이 중 170m는 주한 영국대사관이 점유해 1959년부터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돼 있었다. 지난해 8월 시는 대사관과 협의해 영국대사관 후문부터 직원 숙소 앞까지 100m 구간을 개방했다. 원래는 서울시 소유였던 땅을 영국대사관이 무상 점유하고 있어 돌려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영국이 1883년 사들인 나머지 70m 구간(대사관 직원 숙소∼정문)은 대사관 측이 보안 등을 이유로 개방을 꺼려 여전히 출입할 수 없다.

시는 덕수궁 담장 안쪽으로 새로운 길을 내 돌담길을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올가을쯤 완전히 이어진 덕수궁 돌담길 1.1㎞를 걸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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