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6∼5도로 예보됐다. 전날보다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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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남권 북부, 전북 동부에 1㎝ 안팎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인천, 경기 서부와 충남권, 전남 남부, 경남 서부 내륙에 0.1㎝ 미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파는 그 다음 날인 4일부터 더 매서워져, 목요일인 6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아침 기온은 3일보다 5~20도 더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를 기록하는 등 한파특보가 확대·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체감온도도 서울 지역 -21도 등 전국적으로 뚝 떨어져 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