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동산 투기 의혹’ 시흥시의원·광명 공무원 자택 압수수색(상보)

박기주 기자I 2021.03.15 10:20:14

자택 및 사무실 5곳 압수수색
수사관 24명 투입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부동산 투기의혹 혐의로 고발된 시흥시의원과 광명시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에 투입된 수사관은 총 24명이다.

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수도권 3기 신도시 개발지역에 투기한 의혹을 받는 이복희 시흥시의원과 그의 딸을 공공주택 특별법 위반과 부패방지권익위법상 업무상 비밀이용 등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또한 가족들을 동원해 개발 지역 인근 임야를 매입한 광명시청 6급 공무원도 같은 혐의로 처벌해 달라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1일 오전 고발장을 제출한 사준모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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