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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 중국법인, 화티엔 품질상…“제품 경쟁력 입증”

박정수 기자I 2024.12.10 08:49:26

중국 OSAT 시장 확고한 입지…시장 점유율 증대 기대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엠케이전자(033160)는 지난달 28일 중국 화티엔(HUATIAN)에서 개최한 2024 협력사 품질 경연에서 독일 글로벌 기업 핸켈(Henkel)과 함께 품질상을 수상하며, 중국 반도체 후공정업체(OSAT) 고객 점유율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 10일 밝혔다.

△엠케이전자가 지난달 28일 중국 화티엔 협력사 품질 경연에서 품질상을 수상했다.(사진=엠케이전자)
화티엔(huatian)은 중국 반도체 시장 핵심 제조업체로 레거시 반도체 성장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OSAT 시장에서 탑 5에 있는 기업이다. 엠케이전자 중국법인은 2009년 시장 진출 이후 화티엔(huatian)과 지속적은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월 평균 약 6만km이상의 본딩와이어를 납품하며 주요 고객으로 성장했다.

이번 품질 경연은 10개의 핵심과제에 대해 각 협력사 핵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품질개선을 제안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이 중 국내기업은 엠케이전자가 유일하다

엠케이전자 중국법인은 “생산능력(Capa). 납기 등을 주요하게 협력사의 평가 기준으로 판단했던 과거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스마트폰 기술 성장과 자동차 반도체 적용이 넓어지며, 협력사들의 생산력, 납기일 준수뿐 아니라 높은 품질 수준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당사는 반도체 기업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고객 제품 신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품질 기술을 다양한 제안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그 효과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수상으로 중국 시장 내에서 엠케이전자 본딩와이어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중국 OSAT기업 뿐만 아니라 IC, 카메라 모듈 업체 등에 대한 신뢰도 및 브랜드 가치 향상에 많은 도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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