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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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는 차고 건조한 북서풍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충돌하면서 좁고 긴 띠 형태의 비구름이 형성돼 특정 지역에 많은 비를 쏟아붓는 것이 특징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충북이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충남과 전북은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에도 많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고 침수 우려 지역을 점검하는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바비’는 이번 주말 대만을 거쳐 중국 내륙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정체전선이 물러나는 10일 이후에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현재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발효 중인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