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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37.3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겨냥해 금리 인하 압박을 넣기 시작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힘을 받는 분위기다. 트럼프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화상으로 송출한 기조연설에서 “나는 즉각 금리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도 금리는 우리를 따라 내려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연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 인하를 요청할 계획이라는 점도 밝혔다. 트럼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내리라고 요청하겠다”며 “유가가 내려가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바로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달러 강세 부담이 완화됐다. 달러인덱스는 23일(현지시간) 오후 6시 31분 기준 108.1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