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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엔비디아, 개장 전 반등…산업 성장+목표가 하향

이주영 기자I 2025.01.28 21:34:3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딥시크 영향으로 하루만에 시가총액 840조원이 증발됐던 엔비디아(NVDA)가 개장 전 거래에서 반등을 시도 중이다.

28일(현지시간) 오전 7시2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2.81% 오른 121.91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엔비디아는 중국의 AI스타트업 딥시크의 인기로 미국증시 내 AI주식들의 버블이 꺼질 수 있다는 우려에 장중 116달러까지 내려갔다.

이날 개장 전 거래 시작 직후 3.7%수준까지 올랐던 엔비디아는 그러나 개장이 가까워 오며 고점을 높이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월가는 여전히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바클레이즈의 라이모 렌츄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딥시크가 소프트웨어 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이점과 단점에 대해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오히려 이번 딥시크 이슈로 소프트웨어업계 전반에 걸쳐 생성형AI도입이 더 쉬워졌고 더 빠르고 광범위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단 이날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연구원은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166달러에서 15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그는 “딥시크의 이번 이슈는 AI의 진화와 혁신을 강조한 것”이라며 “주식시장의 반등이 중요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수출 통제를 가져오거나 투자분위기를 감소시키지만 긍정적인 전망은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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