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8시 기준 99만5261명 투표
전남 4.44% 최고…대구 1.29% 최저치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2.24%로 집계됐다. 오전 7시 역대 최고 투표율로 출발한 데 이어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4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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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99만526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제20대 대선(36.93%)의 같은 시각 투표율(1.20%)보다 1.04%포인트 높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투표율이 4.44%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전북 4.14% △광주 3.76% △세종 2.50% △강원 2.23%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29%를 기록한 대구이며 △부산 1.70% △경북 1.71% 순이다.
최근 선거의 오전 8시 투표율은 2014년 지방선거 0.46%, 2016년 국회의원 선거 0.36%, 2017년 대통령선거 0.76%, 2018년 지방선거 0.75%, 2020년 국회의원 선거 0.86%, 2022년 대통령 선거 1.20%, 2024년 국회의원 선거 1.2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