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의 꽃' 사무관 승진 연천군 공직자들 축하금 기부

정재훈 기자I 2025.01.02 10:28:01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방행정의 꽃’으로 불리는 사무관에 승진한 연천군 공직자들이 승진의 기쁨을 주민들과 함께 나눈다.

경기 연천군은 올해 1월 1일 인사발령에 따라 사무관으로 승진한 공무원 5명이 승진을 기념해 받은 축하금 25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연천군 제공)
나눔을 실천한 사무관(5급) 승진자는 정광식 축산과장과 서대식 건축과장, 윤영선 사무관, 이창희 중면장, 김금남 기술보급과장이다.

이들은 팀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수레회로부터 받은 축하금 각 5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승진자들은 “사무관 승진의 기쁨을 함께 해주신 수레회 동료들의 축하를 연천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며 “공직자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직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리더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덕현 군수는 “사무관 승진은 그동안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결과이자 더 큰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공직자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군민의 행복과 연천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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