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15일 제71주년 광복절을 전후로 국제 분쟁국가 청년 및 종교인들을 초청해 지구촌 곳곳의 평화 구축을 염원하는 ‘2016 평화의 바람’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이하 서울 민화위)는 ‘평화의 바람’ 행사의 일환으로 13일부터 6박 7일간 강원 고성에서 경기 파주 임진각까지 ‘DMZ국제청년평화순례’를 진행하고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서울 종로구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에서 ‘2016한반도평화나눔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중동 및 안티오키아 마로나이트 교회’의 수장인 벱싸라 부트로스 라이 추기경이 내한한다. 또한 90년대 초 내전과 유혈사태를 경험한 빙코 풀리치 추기경(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대교구 교구장), 스타니슬라브 호체바르 대주교(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대교구 교구장), 프란요 코마리챠 주교(보스니아 반야루카 교구 교구장), 안톤 얌니크 주교(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대교구 보좌주교)등이 한국을 찾아 분쟁 현장의 경험을 전한다.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 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면서도 여전히 분단되어 서로 무기를 겨누고 있는 한반도의 현실에 대해 무거운 마음이었다”며 “현재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세계 곳곳의 내전, 무차별적 테러 등 암울한 상황이 이어져 무력감에 빠지기 쉽지만,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꼬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