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인 미래산업(025560)(대표이사 이창재)은 반도체 클러스트 L 벨트의 중심에 있는 기흥공장 인수를 총 450억원에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수한 공장은 공장 토지면적은 1만8476㎡(약 5600평), 건물면적은 1만1493㎡(약 3485평)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구성되어 있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기공사 등은 2025년 2분기 경 마무리 될 예정으로 신규제품 개발을 위한 R&D 연구시설과 반도체 관련 인력 충원 그리고 일부 품목 생산을 위한 것으로 향후 복합 센터로 운영을 할 예정이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매매대금 전액을 지급 완료를 하였으며, 이는 향후 Test Handler 및 SMT 시장 선점과 생산성 향상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며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같은 인공지능(AI) 지원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낸드플레시 업계의 점진적인 업황 회복으로 시스템 메모리(DRAM) 또한 빠르게 재고를 소진하면서 가격이 반등하는 등의 반도체 산업의 회복이 예상되어 차세대 시장 선점을 위해 신제품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