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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업은 지난 1월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로부터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며 미 재무부에 약 25억달러를 납부했다.
미 정부가 매각 등 기업 거래 성사를 돕는 과정에서 거액의 금액을 수수료로 받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JD 밴스 부통령이 틱톡 미국 사업부의 기업 가치를 140억 달러로 평가한 것을 고려하면 미 행정부가 받는 수수료는 70% 이상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틱톡 미국사업 매각 협상안을 발표하며 “미국은 이번 인수를 통해 엄청난 추가 수익, 즉 ‘수수료에 더한 추가 수익’을 얻게 되었는데, 이를 무산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미 행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틱톡을 살리는 데 기여했고, 의회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면서 중국과의 협상을 성사시킨 점을 고려할 때 해당 수수료는 정당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거래에서 자문을 맡은 투자은행은 통상 거래 금액의 1% 수준의 수수료를 받는다. 기업 거래 규모가 커질 경우 수수료 비율은 더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해 철도 운영사 유니언퍼시픽이 경쟁사인 노퍽서던을 715억달러에 인수한 거래에서 수수료 1억30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월가 역사상 단일 은행이 단일 거래에서 받은 수수료 중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 들어 미 행정부는 기업 경영에 적극 개입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 미 행정부는 엔비디아·AMD 등의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허가하며 수출액의 15%를 수수료로 요구했다. 아울러 행정부가 인텔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활용해 지분 10%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과정에서도 기업 의사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황금주’를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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