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는 반도체 중고 장비 리퍼비시 전문기업 ‘시스타’와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진출은 기존 바이오 사업의 안정적인 연구개발(R&D)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IT 및 엣지 데이터센터 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다.
반도체 리퍼비시는 중고 장비를 단순 매매하는 수준을 넘어, 노후 장비를 정밀 수리·개조·업그레이드해 신규 생산라인에 최적화된 상태로 공급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통상적으로 리퍼비시 사업의 마진율은 약 20%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협력사인 시스타는 2024년 말 기준 매출 167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하며 약 24.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피플바이오는해당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리퍼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확보와 수주준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실적 반영을 시작해 연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반도체 장비 사업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수익은 바이오 사업의 중장기 턴어라운드를 견인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첨단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플바이오는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시장의 재무적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고, 바이오·IT·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융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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