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중동 수출 일보 전진..GMP적격업체 등록

이승현 기자I 2014.05.23 11:45:21

현지기업 라이프파마와 항궤양제 ‘놀텍’ 판매 계약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일양약품(007570)은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인 ‘GMP’ 적격업체로 등록됐다. 신흥시장인 중동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일양약품은 최근 아랍에미레이트 MOH(MINISTRY OF HEALTH)로부터 GMP 적격업체 등록 통보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중동지역 수출을 위한 실사만을 남겨 놓고 있어 조만간 중동 수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GMP 적격업체 등록은 지난 해 9월, UAE의 라이프라인 헬스케어 그룹(LifeLine Healthcare Group)의 라이프파마社와 항궤양제 ‘놀텍’의 독점공급에 대한 판매 및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하면서 획득하게 된 것이다.

일양약품은 라이프파마社가 진출해 있는 GCC(UAE, 사우디, 오만, 카타르 등 6개국) 국가를 포함한 총 13개국에 ‘놀텍’ 독점 판매 및 라이선스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

라이프파마社는 총 13개의 국가에서 20여개의 병원과 200개 이상의 약국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전문기업이다.

일양약품은 라이프파마와 슈펙트와 백신 수출, 항바이러스제 및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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