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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9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전통음악 시리즈 ‘이판사판 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로 ‘기.운.생.동 춤판’을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희생자 가족과 우리 모두의 아픔을 달래는 춤판으로 꾸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 이애주(67, 서울대 명예교수)의 승무 공연이 무대를 연다.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 당시 이한열 열사의 죽음을 달래는 바람맞이 춤을 추면서 ‘민중 춤꾼’으로 불려왔던 이애주는 시대의 아픔과 한을 푸는 춤사위를 펼친다. 이어 인간사의 한을 풀어 하늘로 날려 보내는 살풀이춤, 흥과 신명으로 희망을 전하는 강향란의 징춤, 두 개의 쌍북가락과 발놀림으로 멋의 극치를 자아내는 박병천류 진도북춤 등을 선보인다.
전통춤과 함께 신라 소년 황창랑의 이야기를 창작무용으로 풀어낸 ‘황창무’도 만나볼 수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이수자인 차명희와 진주교방굿거리춤 이수자인 정연희는 지역예술인으로 구음검무를 공연한다. 031-68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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