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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훈풍에 2차전지주 강세…포스코퓨처엠 3%↑[특징주]

김응태 기자I 2025.01.16 09:15:15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2차전지주가 테슬라 주가 급등의 영향을 받아 장 초반 강세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전거래일 대비 3.42% 오른 15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는 2.33% 상승한 2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006400) 등 배터리 셀 업체들도 2% 넘게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이 각각 2%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2차전지주 전반이 상승세를 띠는 배경으로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 대비 8.04% 오른 428.22달러로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웰스파고가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이 흥미롭고 트럼프 행정부 아래서 회복력이 뛰어날 것이라고 평가하며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270달러에서 325달러로 상향 조정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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