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개인 순매수 1000억 돌파

원다연 기자I 2024.11.22 08:40:38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수매수가 상장 후 100일여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진 SCHD ETF의 한국판으로 국내 유사상품 중 국내 최저보수인 연 0.0099%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배당을 10년간 지속한 미국주식을 대상으로 잉여현금흐름, ROE, 배당수익률, 5년간 배당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상위 100종목만을 선별해 투자한다.

해당 상품은 섹터의 최대 비중을 25%로 제한하고 한종목의 최대 비중도 4%로 제한한다. 특히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 기존 유사 상품 중 월말배당 상품과 결합해 분산 투자할 경우 2주마다 배당을 받는 인컴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현재 기준 연 3.8% 수준의 배당율을 기대하고 있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월배당 ETF투자자들은 더 많은 배당, 더 자주 배당을 받는 구조로 월배당 시스템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며,“기존 월말 배당 ETF를 함께 활용하면 매월 격주로 배당을 수취할 수 있기에 투자자들의 다양한 지출에 대한 대비책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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