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고산~별내역 수요응답형버스 내년 5월 도입

정재훈 기자I 2024.12.31 10:05:44

의정부시, 수요응답형버스 사업설명회 개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수요응답형버스(DRT) 도입을 추진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최근 관내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버스(DRT)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수요응답형버스 ‘똑버스’.(사진=경기도)
이번 설명회는 2025년 1월 공개 모집 예정인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에 대한 운송업계의 이해를 높이고 공모 일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관내 시내·마을버스 및 택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버스(DRT) 개념 및 사업 설명 △공모사업 일정 및 선정 절차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등으로 지행했으며 사업 추진 시 필요한 기술 요건, 평가 기준, 운영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시는 내년 1월 운송사업자 공개 모집과 한정면허 발급 절차를 거쳐 2025년 5월부터 민락·고산지구와 남양주 별내역 구간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8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정영민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운송사업자들에게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의 개념과 공모 취지를 명확히 전달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응답형 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운행되는 신개념 대중교통으로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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