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3…박근혜, 대구 서문시장 찾아 "뵙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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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기자I 2025.05.31 16:08:19

31일 대선 사흘 앞두고 대구 서문시장 방문
정치발언 없었으나 "김문수 말 듣고 가슴 뭉클"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6·3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뵙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무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대구에 온 지 시간이 좀 됐다”며 “서문시장에 계신 분들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고, 인사들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찾은 건 지난 2017년 파면된 이후 처음이다.

그는 “며칠 전 김문수 후보가 동성로 유세 때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싶어 했다고 했다”며 “그 말씀을 듣고 가슴이 뭉클해져서 오게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어 “오늘 와서 이렇게 다 한번 뵙고, 또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한 번 가서 봬야지 했던 걸 드디어 했기 때문에 마음이 좀 풀어지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정치 관련 발언은 하지 않았으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힘을 실어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문시장을 30여 분간 둘러봤다. 그는 시장에서 먹을거리를 사고 사인을 요청하는 시민에게도 직접 사인을 해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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