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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첨단산업 인재양성 지원업무 ‘스타트’

김형욱 기자I 2025.01.19 17:18:25

첨단산업 인재혁신센터 현판식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17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첨단산업 인재혁신센터 현판식을 열고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 4번째부터)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지난 17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첨단산업 인재혁신센터 현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IAT)
정부·국회는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 심화 속 관련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해 1월 첨단인재특별법을 제정, 이달 17일부터 시행한다. 이 특별법에는 회사 내에 석·박사 학위 수여가 가능한 대학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첨단산업 아카데미 등을 통해 정부가 첨단산업 인재양성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업부 산하 연구개발사업 운영 기관인 KIAT가 법 시행에 맞춰 문 연 첨단산업 인재혁신센터는 특별법에 따른 각종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인재확보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와 함께 정부 정책 수립에 필요한 청년·여성 첨단인력 활용 현황 조사 등 업무를 수행한다. 첨단산업 아카데미와 기업 인재개발기관, 전문양성인 등의 지정·등록 업무도 한다.

현판식에는 민병주 KIAT 원장을 비롯해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탁승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본부장,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총괄본부장, 이상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무,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상무 등 관계자가 함께 했다. 민 원장은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에 투입하는 속도가 빨라져야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낙오하지 않을 수 있다”며 “기업이 함께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나설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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