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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개막

이다원 기자I 2025.03.11 08:40:54

람보르기니와 지속적 파트너십 이어가
오는 1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서 개막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2025 시즌 개막전이 12~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다.

한국타이어 타이어를 탑재한 람보르기니 차량이 2024 시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경기 출전을 앞두고 대기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에도 람보르기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23 시즌부터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으로 람보르기니 레이싱 차량의 최상의 주행 성능을 뒷받침해왔다.

올해 대회에서도 모든 람보르기니 참가 차량에 벤투스가 공식 타이어로 장착된다. 벤투스는 지난 시즌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조화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기후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 바 있다.

2025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세브링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브링 인근에 위치한 모터 레이싱 트랙이다. 레이스 전용 코스와 활주로, 유도로 등 로드 코스가 혼합된 점이 특징이다.

또 콘크리트 노면으로 설계돼 고속 주행 시 타이어에 강한 부담을 주고 우천 시에는 아스팔트보다 더 미끄럽다. 온난 습윤한 기후와 강렬한 플로리다의 햇빛으로 인해 노면 온도가 급변하며 타이어 관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벤투스는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이 집약된 레이싱 타이어로, 세브링과 같은 까다로운 노면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발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이 한계를 뛰어넘는 주행을 완벽히 지원하고, 극한 질주의 묘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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