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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SGS는 전자 제품, 식품,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엄격한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시험·인증 기관이다.
삼성전자는 2001년부터 퀀텀닷 기술 연구를 시작해 지속적인 개발 투자를 이어왔다. 2014년 세계 최초로 ‘무(無) 카드뮴’ 퀀텀닷 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듬해 이를 적용한 TV를 출시한 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카드뮴이 없는 나노 크리스털 소재 구현을 통해 150여개의 특허를 확보하는 등 노하우를 쌓으며 유해물질 걱정없는 친환경 소재로 구성된 퀀텀닷 TV 시대를 열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QLED TV의 경우 지난해 총 275만대가 판매되며 전체 TV시장의 10.9%를 차지해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어섰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QLED TV는 뛰어난 화질뿐만 아니라 유해물질 제한 기준을 충족하는 안전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며 “이번 SGS 인증을 통해 안정성이 충분히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