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실력 중심 공천 시사…"지지율 높은 후보는 단수·우선 공천 검토"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영민 기자I 2026.03.07 11:40:20

필요 시 전략적 우선 추천 공천도 검토
후보 많은 지역은 치열하게 경쟁 선발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이기는 공천’이라는 지방선거 대원칙을 내걸고 향후 공천 방향을 밝혔다.

회의 입장하는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의 대원칙은 이기는 공천”이라며 “공천은 무엇보다 경쟁력과 실력을 기준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정당 지지율 대비 개인 지지율이 월등히 높거나 재임 기간 동안 뚜렷한 성과와 실적을 보여 지역 주민들의 평가가 검증된 후보에 대해서는 단수 추천이나 우선 공천도 적극적으로 검토될 것”이라면서 “지역의 정치 지형과 선거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다”고 했다.

또 “당세가 취약한 지역이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 또는 당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전략적 우선추천 공천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반대로 후보 신청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경선과 다양한 검증철차, 치열한 경쟁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번 공천은 누구를 위한 공천도 아니다. 계파나 개인을 위한 공천도 아니다”며 “국민의힘 공관위원는 공정성과 독립성을 지키면서 경쟁력, 성과, 미래 비전을 기준으로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는 공천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우리 당은 국민 앞에서 더욱 신중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에 여러 의견과 논의가 있을 수 있지만 그 과정이 국민께 분열이나 갈등으로 비쳐서는 안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천관리위원회 역시 당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 지도부와 국회의원, 그리고 당원 여러분께서도 당의 혁신과 단합을 위해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6·3 지방선거에서 현역 단체장이 아닌 후보들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한 뒤 본경선에서 현역과 1:1 대결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경쟁이 치열한 2∼3개 전략 지역에는 유권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완전 공개 오디션을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