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출시된 BX212M은 국내 최장 길이 12.6m의 ‘로얄플러스’와 12m급 ‘로얄’ 두 종류이다. 차량 높이는 모두 3.6m로 국내 버스 중 가장 높다.
기존 모델(BX212)보다 전장이 560㎜ 늘어나고, 차량높이도 65㎜ 높아져 거대하고 웅장한 디자인을 갖췄을 뿐 아니라, 넓어진 차체를 바탕으로 승객석 시트간격을 60㎜씩 늘림으로써 국내 최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화물함도 국내 최대의 용량(9㎥)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운전 편의성 및 성능 개선을 통해 고급버스로서의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운전자의 편안한 운전을 위해 △스티어링휠 및 페달레이아웃 변경 △다양한 운전자 수납공간 적용 △미터클러스터 컬러 LCD 표시창 △후방카메라+네비게이션+9인치 통합 AV시스템 △오디오 원격조정 스위치 등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언덕길밀림방지시스템(EHS) △전자제어 브레이크 시스템(EBS)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ESP)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를 갖췄다.
이탈리아 FPT의 CURSOR11 480마력 엔진과 ZF의 수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강력한 출력과 높은 토크에도 대응이 가능한 고성능 ZF 풀오토미션을 선택사양으로 적용해 동급 최대 출력인 480마력(ps), 최대토크 235(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