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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심포지엄은 AI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AI 대학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학 교류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행사다. 전국 16개 AI 대학원 교수진과 학생, LG 주요 계열사 여덟 곳과 대기업·스타트업 등 AI 분야 채용 담당자, 실무 연구진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 LG는 채용 상담 및 기술 시연을 위한 대규모 부스도 운영한다. LG AI연구원을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8곳은 LG 통합 부스에서 각 사의 최신 AI 기술 시연과 AI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심포지엄 기조 강연에는 이홍락 LG AI 연구원 CSAI(최고AI과학자)가 연사로 나서 ‘인간을 돕는 조력자로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학습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CSAI는 “물리적인 환경에서 위험한 일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이나, 가상 환경에서 인간의 업무를 돕는 비서 역할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일반화된 성능을 보이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간의 삶을 더 가치 있고 풍요롭게 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LG AI연구원은 AI 대학원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인공지능대학원 챌린지’를 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대학원마다 팀을 구성해 기업이 제공한 산업 현장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이번 챌린지에는 지난 7월부터 14개 대학원 165개팀이 ‘백신 및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원·항체 반응 예측’을 주제로 맞붙었다. 첫 우승팀에는 중앙대 ‘CVML’ 팀이 이름을 올렸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공지능대학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인공지능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 중”이라며, “산업계 다양한 데이터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실전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향후 참여 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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