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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폭싹 속았수다' 또 불법시청…서경덕 "부끄러움도 못 느껴"

김민정 기자I 2025.03.20 09:02:1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중국에서 또 불법 시청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도둑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서경덕 교수 SNS 갈무리)
서 교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펼칠 것이 아니다”라며 “다른 나라 콘텐츠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현재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는 ‘폭싹 속았수다’의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고, 현재 약 3만 건의 리뷰가 버젓이 남겨져 있다.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K 콘텐츠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했다”며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아 와 큰 논란이 됐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K콘텐츠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아 와 큰 논란이 되어 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런 행위에 대해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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